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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ARS 없는 예비경선, 시각장애인 당원의 투표권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 보도일
      2026. 7. 2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ARS 없는 예비경선, 시각장애인 당원의 투표권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주권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해 왔습니다. 당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과정은 모든 당원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누구도 장애를 이유로 배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시각장애인 당원과 중앙위원이 동등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이 온라인투표만으로 진행될 경우, 시각장애인 당원들은 사실상 투표 참여에 큰 제약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본경선에서는 온라인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경선에서 가능한 방식이라면 예비경선에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당 전당대회에서조차 시각장애인 당원의 투표참여를 가로막는 사회적·제도적 장벽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그동안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중앙당에 투표 접근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지만,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장애 당원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투표하기 어려운 구조라면, 그것은 온전한 당원주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중앙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합니다.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온라인투표 참여가 어려운 장애 당원을 위해 ARS 투표 등 접근 가능한 대체 투표수단을 마련해 주십시오.
 
아울러 투표 안내, 후보자 정보,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 화면낭독기와 원활히 호환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점검과 개선 조치를 마련해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이번 예비경선부터 장애 당원이 배제되지 않는 선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민주당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2026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