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 또 필리버스터, ‘제발 이쯤에서 덮자’는 절규인가.
보도일
2026. 7. 20.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국민의힘이 오늘 2차 종합특검법 연장법 처리를 막아서며 또다시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참으로 뻔뻔하고 염치없는 태도입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두고 '정치보복'이라 했습니다. 말은 바로 해야 합니다. 죄를 지은 권력자를 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은 정치보복이 아니라 '법치주의의 회복'입니다. 당장 오늘만 해도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나경원, 김기현 의원 등 의원들이 특검의 정당한 출석 요구조차 거부하며 법 위에 군림하려 들었습니다. 정당한 수사는 뻔뻔하게 거부하고, 국회에서는 필리버스터로 특검을 방해하는 것이 국힘식 '법치'입니까. 오로지 자신들의 범죄를 덮기 위해 벌이는 비겁한 떼쓰기일 뿐입니다.
2차 종합특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가안보를 책임지던 자들이 구속되고 관저 이전 비리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으며, 내란을 은폐하려 했던 권력형 비리 집단의 꼬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수사가 한창 핵심을 향해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지금 수사를 멈추자는 것은 "제발 이쯤에서 덮자"는 내란세력의 절규에 다름 아닙니다.
수사 기간 연장과 인력 확충, 그리고 끝까지 책임자들에게 사법적 단죄를 완성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3년 전 국가의 배신으로 희생된 채 해병의 억울함조차 다 씻어내지 못한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정해진 시계에 맞춰 적당히 특검의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진상을 완벽히 규명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툭하면 필리버스터로 시간은 조금 끌 수 있을지언정, 진실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종합특검법 개정안 처리에 순순히 협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정농단 김건희의 그늘에서 벗어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