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검찰총장 딸 외교부 불법부정 채용이 담당직원 3명만의 범죄였다? 도대체 누가 믿겠나!
보도일
2026. 7. 20.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6년 7월 20일(수)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결국 외교부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의 공무직 연구원 최종 합격을 취소했습니다. 2024년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에서도, 이어 작년 2월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에서도 모두 다 사실상 무자격자를 합격시켰음을 공식적으로 시인한 것입니다.
서슬퍼런 검찰총장의 딸이라는 배경이 없었다면 전혀 가능하지도 않았을 명백한 '채용비리'입니다. 채용공고에 명시된 기준을 자의적으로 왜곡하고, 심지어 최종면접까지 갔던 다른 응시자를 불합격처리한 뒤 현직 검찰총장의 딸에게 유리하도록 공고를 다시 내어 채용했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전말입니다.
합격을 취소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이 노골적인 채용비리에 대하여 외교부 자체 감사 결과 고작 담당직원 3명에 대해서만 징계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현직 검찰총장의 딸에 대한 외교부 채용비리가 고작 담당직원 3명이 공모하여 벌인 일이라는 것입니까?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꼬리자르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자는 뻔뻔한 수작입니다.
기가 막힌 것은 공수처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수처 또한 지난 5월, 심우정 전 총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한 바 있습니다. 특혜 채용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합격취소로 '특혜 채용'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경로로 그 불법부정 특혜 채용 범죄를 감행했는지, 그 증거를 찾는 일이 바로 공수처와 검경에 부여된 임무입니다.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여 관련자 모두 엄히 처벌해야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