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점식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6·3 국민참정권 훼손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가 사실상 어제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거짓 증언을 한 것이 밝혀졌고, 선관위 핵심 증인들의 증언도 오락가락했다. 행안부와 국방부의 비협조 속에서 증인채택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료제출도 무성의하게 이루어졌다.
더구나 오늘 검경 합수본은 투표자 수 전산 조작을 포착하고, 선관위에 대해 현재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조사를 서둘러 끝낼 필요가 없다. 이에 국정조사 기한을 연장할 것을 민주당에 공식 제안한다. 한 표의 권리가 침해당한 전대미문의 사태이다. 국정조사와 특검의 병행 추진을 통해 반드시 엄정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김민석 전 총리가 최근 신천지의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했다. 최근까지 총리를 역임하고,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당 대표에 출마한 김 전 총리의 폭로를 허투루 들을 수는 없다. 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 수사하는 검경 합수본은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원 가입 관련 의혹만 수사해왔다. 합수본은 신천지의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만약 합수본이 신천지의 민주당 개입 의혹을 알고도, 국민의힘에 대해서만 수사했다면 이는 명백한 야당 탄압, 표적 수사이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
오늘은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는 의원총회이다. 민주당은 원내 제1당이 맡아야 하는 법사위원장직을 끝끝내 강탈했다. 통상 여당이 책임지고 맡았던 정무위와 외통위를 야당에 떠넘겼다.
그렇지만 7개 상임위로도 정부 여당을 견제하는데, 핵심 기능을 할 수 있다. 국토위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견제할 수 있고, 산자중기위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졸속 추진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허구적 신상을 파헤칠 수 있다. 외통위에서는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미동맹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북한의 반헌법적 두 국가론에 동조하고 있는 통일부를 견제할 수 있다.
7개 상임위는 1년 뒤, 총선 승리와 국회 정상화의 밀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위원장직을 놓친 11개 상임위에서도 의원님들께서 일당백의 역량으로 치열하게, 처절하게 견제하고 싸운다면 2년 뒤 총선 승리의 기반이 될 것이다. 소수당의 한계, 다수당의 폭주 속에서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얼마 없는 22대 국회이다. 때로는 참담하고, 지지해주시는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스럽기도 하다.
절치부심, 와신상담, 과하지욕의 심정으로 처절하게 견제하고 싸우면서 국회를 정상으로 되돌려놓을 그 날을 준비해갑시다. 저부터 앞장서서 국민의 분노와 걱정을 대변하면서 오만한 불통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후보 당선자>
우리당 교육위원장 후보로 추인해주신 선배·동료·후배 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교육 관련해서, 그리고 축구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선수이자 감독이고, 누구나 다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교육 분야인 것 같다.
그런 만큼 의원님들께서 지역에서 들으시는 현안이나 의견을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면 다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무엇보다 교육 관련 지역 현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노크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당이 가장 부족한 분야가 어떻게 보면 40대, 50대 학부모들이 많은 그런 층인 것 같다. 교육위원회를 통해 제대로 활약해서 우리당이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데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저를 교육위원장으로 추인해주신 데 대해서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 열심히 매진하겠다.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당선자>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이렇게 뽑아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즘 우리 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외교·안보, 남북 관계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격에 맞는 외교, 그리고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통일지향 국가의 본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함께 위원장에 취임하신 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들의 소중한 뜻을 가슴속에 잘 새기고, 제가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우리 대여투쟁을 제대로 해서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후보 당선자>
의원 여러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인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 상투적인 인사말 외에 제가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국민의힘 상임위원장이 된 만큼, 거대 여당보다 소수 야당을 좀 더 배려하는 상임위원장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두 번째, 기업을 뒤에서는 팔을 쥐어틀고, 앞에서는 90도로 인사하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상임위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후보 당선자>
존경하는 원내대표님, 그리고 우리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를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이렇게 선출·추인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건복지위의 모든 일들은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책들이라고 생각한다. 또 무엇보다 우리 젊은 청년들의 미래와도 직결된 상임위라고 생각한다.
이 정부의 여러 정책들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도 철저히 챙겨나가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여야를 떠나 같이 힘을 보태고 방향을 잡아나가는 국회의 역할도 정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부족하지만, 보건복지위가 우리당이 제시하고 있는 따뜻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또 신뢰받을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복지위원장으로서 우리 동료 의원님들의 복지에 대해서도 열심히 챙기도록 하겠다.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후보 당선자>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많이 부족한데 이런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여러분들께서 평택 시민들께 보내주신 감사와 격려의 편지는 제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러분들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도 치솟는 집값, 전·월세 가격, 그리고 약자와 청년들에게는 턱없이 높은 주택 상황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양수 국회 정보위원장 후보 당선자>
위원장으로 추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가안보의 최전선인 국가 정보가 특정 세력이나 특정 정파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제대로 길을 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 오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희 정보위원회에 의원님들 많이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
<임이자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 당선자>
마음이 참 무겁다. 조금 전에 동료 의원님들께서 임이자 의원은 재선 때는 직업은 간사였고, 3선 되더니 직업이 위원장이냐고 말씀하셨는데, 잠시 신상 발언을 하겠다.
송언석 원내대표님께서 기재위원장을 1년 하시고, 원내대표가 되시면서 기재위원장 보궐이 생겼다. 그래서 그 당시 보궐과 관련해서, 향후에 여기 김정재 의원님도 말씀하셨고 유의동 의원도 말씀하셨다시피, 3선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은 관례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하반기에 우리가 7개가 온다고 하면 한 명은 위원장을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위원장을 1년 하고 하반기에 3선 다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해서 제가 기재위원장을 맡았다. 그래서 1년을 했다.
그러고 나서 정점식 대표님께서 원내대표가 되시면서 1석이 남게 되었고, 서로 정하고 나다 보니 성평등가족위원회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3선 의원들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재위원장을 1년 했으니, 3선으로서 성평등위원장을 1년만 하고, 나머지는 또 내놓으면 된다고 합의해서 제가 성평등가족위원장을 1년만 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합의된 내용이 있음에도, 국토교통위원장 선거 과정을 보면서 3선으로서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인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성평등가족위원장을 맡아서 가는 것이 옳은지 고민이 된다.
그래서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추인해주신 사항이라면, 또 향후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3시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어쨌든 맡겨주신 만큼 그 무게를 반드시 해내고, 국민의힘이 월등히 말로만 하는 정책이 아니고, 실력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상임위를 이끌어가겠다.
2026. 7. 2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