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원내대변인] 민주당은 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 규명부터 경찰 쇄신까지 철저히 점검하겠습니다
보도일
2026. 7. 23.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7월 23일(목) 오전 11시 2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민주당은 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 규명부터 경찰 쇄신까지 철저히 점검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장윤기 사건 관련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초동수사 부실과 경찰 내부 유착 의혹이 불거진 뒤 국회가 경찰청으로부터 받는 첫 대면보고입니다. 사건의 수사 경위와 감찰·수사 진행 상황, 재발 방지 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선 수사관 몇 명의 일탈로 축소될 수 없습니다. 초동수사 과정에서 범행의 성범죄 목적을 뒷받침할 증거가 제대로 확보·제출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담당 수사팀장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수사정보 유출과 경찰 내부 유착 의혹도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지난 21일 사건의 보고·지휘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가 일선 경찰서의 부실 대응을 넘어 국가수사본부의 보고·지휘 과정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경찰 내부에서 무엇이 잘못됐고, 내부 통제 장치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국회가 본격적으로 따져 묻는 출발점입니다. 수사 방향이 결정된 과정과 증거의 누락·처리 경위, 수사정보 유출 및 지휘라인의 관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습니다. 장윤기 사건의 모든 의혹을 성역 없이 수사하고, 책임이 확인된 관련자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경찰의 쇄신 역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돼야 합니다. 경찰청은 지난 9일 쇄신TF 구성과 국가수사본부장 직속 내부비리수사대 신설을 발표했지만, 쇄신TF는 아직 출범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쇄신TF와 내부비리수사대를 조속히 출범시키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국민 보호입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5일 당정협의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피해자와 국민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형사사법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