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참고자료] 미국의 국제 호감도 하락과 미·중 역전 현상 (Pew Research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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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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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7월 27일(월)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에서 제공하는 주요국의 싱크탱크 최신 자료를 수록한 『금주의 보고서』 2026-27호(통권 제59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미국의 국제 호감도 하락과 미·중 역전 현상’을 대표 보고서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출 강국을 넘어 기술 생태계 주도국으로: AI 산업 시대 한국의 선택’, 미국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로봇은 전쟁을 부르는가?: 로봇 혁명이 무력 충돌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 ‘EU 인구구조 전환: 변화의 이해와 대응’, 이탈리아 국제정치연구소(ISPI) ‘트럼프 시대의 한미 관계: 불확실성 속 한국의 선별적 외교’ 총 5건의 보고서를 수록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7월 15일 발표한 ‘미국의 국제 호감도 하락과 미·중 역전 현상’에 따르면, 36개국 성인 4만 2,15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미국에 대한 국제적 호감도가 하락한 반면 중국에 대한 평가는 개선돼 다수 국가에서 미국보다 중국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조사된 20개국 기준으로 미국에 대한 호감도 중간값은 2023년 58%에서 2026년 36%로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에 대한 호감도 중간값은 32%에서 46%로 상승했다. 중국보다 미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가는 6개국(한국, 이스라엘, 일본, 인도, 필리핀, 폴란드)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신뢰도는 모두 낮은 수준이었으나,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보다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신뢰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미국이 모든 영역에서 중국보다 낮게 평가된 것은 아니다. 자국민의 개인적 자유를 존중하는지에 대한 평가에서는 미국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 비율의 중간값이 39%로, 중국 정부에 대한 동일 응답 비율의중간값 26%보다 높았다. 그러나 2021년 이후 여러 국가에서 미국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평가하는 응답 비율이 감소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자유 존중 평가 격차는 축소됐다. 중소득 17개국에서는 미국이 다른 나라의 일에 간섭한다고 보는 응답이 75%로 중국 45%보다 높았고, 미국보다 중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는 응답도 더 많았다. 이는 미국에 대한 호감과 신뢰가 약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상대적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