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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대표 후보, 인천 합동연설회 연설문
보도일
2015. 1. 31.
구분
정당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인천 합동연설회 연설문
박근혜 대통령의 계속되는 실정에도 우리 당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습니까.
참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도 했고, 원내대표, 비대위원장도 두 번씩 했습니다.
정권교체를 해 우리당이 더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저는 미국으로 가서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뉴욕 한인회장, 총연합회장도 했고, 전두환 대통령 환영위원장을 하고 많은 비난도 받았습니다.
그 때 김대중 선생께서 망명을 오셨고, 저는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당시 모두가 ‘김대중은 끝났다’고 했지만 저는 끝까지 모셨습니다.
매일 새벽 2~3시까지 사람들을 만나도, 아침 6시 10분이면 어김없이 동교동, 일산으로 13년 동안 출근했습니다.
15년 전 남북정상회담 특사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북송금 특검으로 감옥에 갔습니다.
대통령은 대북 송금 특검 때문에 투석을 시작하셨고, 저도 감옥에서 열 세번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 눈이 이렇게 된 것도 대북송금 특검 때문입니다.
대북송금으로 20년 구형받고, 12년 선고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도 저는 감옥에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 노무현정부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려울 때 끝까지 앞장서서 싸웠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도 호남을 누볐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향해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원내대표 때 당 지지율을 38%까지 올려서 정치를 잘했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사람이 당 대표도 대통령 후보도 하면 우리는 절대로 정권교체를 할 수 없습니다.
85%를 차지하는 대의원, 당원들은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하십니다.
문재인 후보는 15%를 차지하는 국민 지지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대의원과 당원들께서는 저 박지원은 당 대표를 하고, 문재인 후보는 다른 대통령후보들과 함께 대선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권과 대권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거듭 호소합니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48%를 받았지만 2%가 부족했습니다.
저의 모든 경험과 경륜을 바쳐 당은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저의 공약에 대해 대구 참여연대가 환영한 것처럼 저는 이미 당을 개혁하기 위한 공약도 정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 속에서 2%만 더 보충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당도 살고, 정권교체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안철수, 한국노총, 시민단체가 연합해서 창당했습니다.
5대 세력이 뭉쳐야 합니다.
분열하면 패배하고 통합 단결하면 승리한다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신입니다.
여러분, 정권교체를 위해서 저는 꼭 당 대표를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을 위해서 일할 기회를 한번만 주십시오.
제가 대표가 되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습니다.
부자 감세 저지하겠습니다.
서민 증세 반드시 막아 내겠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 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인천을 경제수도로 만들겠습니다.
개헌 논의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홀연히 떠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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