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아시안게임 50일 앞둔 체육인들이 왜 '사무실 접근'을 호소해야 하나! 경찰은 '올공' 기본질서 즉각 회복해야!
보도일
2026. 7. 29.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6년 7월 29일(수)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일본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이 불과 50일 앞입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연습과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려야 할 대한체육회와 9개 회원 종목단체들은 어제 이곳 국회 소통관에 서야 했습니다. 지방선거 개표 직후인 지난달 5일 이후 무려 54일째 관계자들의 사무실 출입마저 물리적으로, 폭력적으로 꽁꽁 봉쇄하고 있는 올림픽공원 내 사무실 출입을 제발 가능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아니, 이게 체육인들이 국회를 찾아 호소해야 할 사안입니까? 집회·시위야 헌법에 보장된 당연한 권리이고, 부실선거 문제야 심각하고 시급하게 진상을 파악하여 개혁해야 할 사안이나, 이것이 어떻게 체육인들의 정상적인 사무실 출입을 막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정상적인 훈련과 국제대회 참석을 방해하는 몽둥이가 될 수 있습니까?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 최소한의 질서유지조차 책임지지 못하는 경찰의 행태와 책임을 강하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업무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했으나, 부실선거사태와 전혀 관련이 없는 체육회 관계자들의 정상적인 사무실 이용 자체가 지금 즉시 완전하게 보장되어야 마땅합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남의 칼'을 들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가야 했던 펜싱선수들의 참담한 사태가 절대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것임을, 경찰에 분명히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