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일반인이 선수단 숙소 방문하고 같이 사진 촬영하는 등 선수단 기강 무너져 - A평가관과 B위원장은 선거사무원도 아님에도 정몽규 회장 4선 연임 위해 불법선거운동 벌여 - 김승수 의원,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과 정몽규 회장 및 홍명보 감독의 사퇴 가장 큰 피해자는 축구를 사랑한 우리 국민” -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규명하고 한국 축구의 쇄신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2026 FIFA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의 선수단 관리는 매우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국민의힘)은 7월 30일(목)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일반인이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같이 사진도 촬영하는 등 선수단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는 보안요원을 배치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실제로 이번에 한국 축구 사상 처음 독일계 혼혈로 대표팀에 승선해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던 옌스 카스트로프의 경우, 온 가족이 한 달 동안 휴가를 내고 응원을 갔음에도 안전문제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가족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반인이 선수단 숙소를 방문하여 선수 및 코치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버젓이 SNS에 올림으로써 선수단 관리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으며 선수단 관리에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국민들게 사과했다.
또한, 정몽규 전 회장의 4선 연임을 위한 선거운동 중에 불법선거운동이 있었던 정황도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과 선거운동원 3명이다. 하지만 A평가관과 B위원장은 편법으로 선거명부를 입수해 전국을 돌며 대위원들을 만나며 설득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불법선거운동 정황에 대해 김승수 의원은 청문회에 배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사실경위를 파악해서 불법이 확인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 정황이 밝혀졌다”며, “확실하게 조사하여 불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월드컵 기간 중 일반인이 선수단 숙소를 출입한 정황이 밝혀졌다”며 “이는 대한축구협회의 선수단 관리 부실과 함께 선수단 기강이 무너진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과 정몽규 회장 및 홍명보 감독의 사퇴 가장 큰 피해자는 축구협회를 믿고 축구를 사랑한 우리 국민들”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규명하고 한국 축구의 쇄신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끝/
첨부파일
260730_김승수 의원_월드컵 대회 중 선수단 관리 부실과 정몽규 회장의 불법선거운동 문제 등 송곳 지적.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