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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배려 못해 송구한 청문회? 축협과 다를 바 없는 한심한 수준! 이러면서 어떻게 개혁 주문하겠나!

    • 보도일
      2026. 7.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합니다"
어제 열렸던 대한축구협회 국회 청문회장에서,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상납한 문자입니다.
제대로 추궁하고 잘못을 밝혀내야 할 의원이, 출석한 증인에게 쩔쩔매는 꼴이라니, 기가 막히고 한심함을 넘어 분노스럽습니다. 
이러면서 무슨 청문회가 될 것이며, 또 무슨 개혁을 주문할 수나 있단 말입니까! 
 
윤용근 의원에게 연락했다던 이른바 '정 선배'의 실체도 당연히 확인해야 합니다.
정몽규 전 회장 스스로도 '부적절하다'며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윤용근-정몽규 배려송구문자가 '프라이버시'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연락책 '정 선배' 또한 프라이버시의 영역일 수 없습니다. 
 
윤용근 의원 뿐만이 아닙니다. 
'축구팬들'을 앞세워 "왜 졌느냐"고 따져묻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켜보던 국민들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청문회에 임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팬심으로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는 것입니까!
이미 그전에 제기됐던 의혹들을 재탕삼탕하는 수준에서 축구팬들과 국민들 모두 날카롭게 주시했던 근본적 문제는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한, 한마디로 '수준도 낮고 준비도 안 된 맹탕청문회'였습니다. 
 
이러고도 개혁을 주문할 수 있겠습니까?
'축협이나 국회나'라는 비판 앞에 그야말로 맹성이 필요한 부끄러운 상황입니다.
 
2026년 7월 31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