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대변인] "아내 역할만 하겠다"더니 '호화 중궁전'을 지은 김건희 씨, 특검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권력사유화의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보도일
2026. 8. 6.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대변인 서면브리핑
■ "아내 역할만 하겠다"더니 '호화 중궁전'을 지은 김건희 씨, 특검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권력사유화의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정권 초기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김건희 씨 전용 집무실을 차려놓고 방탄 시설을 갖추는 데만 혈세 10억 원을 퍼부은 정황을 특검이 확보했습니다. 대선 당시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읍소하던 김건희 씨가 실제로는 대통령실 한 층 절반을 통째로 차지하며 호화 궁전을 지어 올린 셈입니다.
심지어 민간인 신분에 불과한 김건희 씨가 '21그램' 특혜 수주 의혹에 이어 공무원들까지 수족처럼 부리며 집무실 확장을 지시했다는 정황마저 드러났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민간인이 경호처라는 국가 기관을 개인의 비서실로 전락시킨 명백한 법치 파괴 행위입니다.
성급하게 강행된 용산 이전은 예비비 편성부터 타 부처 예산 우회 유용까지 천문학적인 혈세를 낭비해 국가와 국민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설상가상 특혜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무자격 업체에 불법 하도급을 준 사실 등 이전 과정에서의 심각한 절차적 위법도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미 입증된 불법 행위들에 더해 특검이 포착한 수사 정황들까지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특정 일가가 사적 이익을 위해 국가 사업을 악용한 '국정농단'의 결정판과 다름 없습니다. 국가 재정을 쌈짓돈처럼 여기며 사적으로 탕진한 권력 사유화의 전모는 법의 심판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것이 상식이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의입니다.
특검은 하루빨리 김건희 씨의 직권남용과 국정농단 의혹 전반을 성역 없이 낱낱이수사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의 혈세를 유용한 이번 사건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죄를 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