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총선·지선까지 반복된 선관위 투표자 수 조작 의혹… 국민 참정권을 뒤흔든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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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기관명
국민의힘
선관위의 투표자 수 통계 조작 정황이 이번 6·3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2024년 22대 총선, 작년 21대 대선까지 조직적이고 관행적으로 자행되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 분석에 따르면, 3시간 이상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늘지 않고 멈춰 있던 투표소가 제8회 지방선거 12곳, 제22대 총선 9곳, 제21대 대선 16곳,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는 무려 34곳에 달했습니다.
더욱 기이한 것은 시간당 투표자 수가 100명 단위로 증가하다가 마감 직전 한꺼번에 조정되는 현상이 여러 선거에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누적 투표자 수가 거꾸로 줄어드는 ‘역주행’ 현상까지 확인됐습니다.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대전 괴정동 투표소에서는 오전 10시 462명이던 투표자 수가 한 시간 뒤 오히려 452명으로 10명 줄었습니다.
도대체 멈춰버린 그 시간과 사라진 숫자 뒤에 선관위가 감추려 한 진실은 무엇입니까. 단순한 현장 오입력이라면 왜 동일한 유형의 비정상적 패턴이 여러 선거에서 나타났는지,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치를 수정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한두 번의 실수라면 몰라도 같은 유형의 현상이 선거마다 이어졌다면 더 이상 단순 오류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생명선입니다. 국민의 한 표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끝까지 보존하는 것이 선관위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그런데 투표자 수 통계가 임의로 조정되고 전산 기록마저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됐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기를 흔들고 선거 시스템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범죄 행위입니다.
국민은 선관위에 선거를 맡겼지, 국민의 표와 숫자를 임의로 다룰 권한까지 위임한 적이 없습니다. 선거의 신뢰가 무너지면 민주주의의 기반도 무너집니다.
선관위는 더 이상 침묵과 해명 뒤에 숨지 마십시오. 원본 데이터와 전산 로그를 포함한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가·언제·왜·어떻게 수치를 수정했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십시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결코 어물쩍 넘기지 않겠습니다. 선거는 장난도, 실험도, 관리자의 재량도 아닙니다.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주권입니다.
국민의 참정권을 둘러싼 의혹에는 성역도 예외도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상을 끝까지 파헤치고, 민주주의의 신뢰를 발로 걷어찬 관련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법과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