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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 '본사 제외' HL만도 압수수색, 꼬리 자르기 전례 또다시 반복하려는가!
보도일
2026. 8. 9.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본사 제외' HL만도 압수수색, '꼬리 자르기' 전례 또다시 반복하려는가!
28세 청년 하청노동자 故 김승모 씨의 비극 이후 16일 만에 이루어진 강제수사마저 '본사 제외'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와 경찰이 평택공장과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하면서, 정작 본사 사무실과 최고안전책임자 집무실이 있는 판교 R&D 센터를 대상에서 쏙 뺀 것입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철저히 무시된 사고였지만, 사측은 사고 이후 반성은커녕 진실 은폐에만 급급했습니다.
정황이 이런데도 핵심 증거와 최고 결정권자가 있는 본사를 강제수사에서 빼주는 것이 도대체 말이나 됩니까.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는 '진짜 책임자'인 원청의 책임을 분명히 하여 위험의 외주화라는 악순환을 끊어 내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법대로, 원칙대로 HL만도 본사 및 최고경영진을 향한 강제 수사에 즉각 착수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국민적 지탄은 물론 대기업 봐주기·부실 수사에 대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진보당은 청년노동자 故 김승모님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유가족, 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8월 9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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