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일본축협은 성접대 조사·공개한다는데, 정작 한국은 '십수년 전 일'? 쇄신은 철저한 진상규명부터다!
보도일
2026. 8. 10.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2026년 8월 10일(월) 오전 11시 5분 □ 장소: 국회 소통관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대한축구협회의 공공연한 '성접대' 파문에, 일본축구협회는 연루된 자국 심판 4명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최종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연한 조치입니다.
이 당연히 뒤따라야 할 조치들, 범죄의 당사자인 대한축구협회부터 즉각 나서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일본에서도 연루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는데 축협은 여전히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년 전 일"이라고 발뺌할 작정입니까?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성접대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엄연한 불법이자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런데도 '현재는 이와 같은 행위가 없다'며 넘어갈 작정입니까?
십수년 전의 성접대 의혹도 국제적 망신입니다만, 지금 이 순간 축협의 대응 또한 더욱 참담한 국제적 망신입니다. 이러면서 감히 '철저한 쇄신'이니 '투명성과 도덕성 제고'니를 갖다붙일 수나 있겠습니까!
엊그제 나온 이른바 '사과문', 단 한 줄의 진심어린 반성과 성찰도 담고 있지 못한 그 사과문은, 사태를 주시하는 축구팬 및 관계자, 그리고 우리 국민들에 대한 노골적인 능멸이자 조롱이었습니다. 되도 않는 사과 시늉일랑 즉각 철회하고, 지금 즉시 '성접대 의혹'에 대한 진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이 조사하여 그대로 공개해야 마땅합니다. 전세계 축구팬들과 지구촌 시민들에 대한 응당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그에 따를 엄중한 법의 심판, 그리고 축협에 대한 처분은 오롯이 국민들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