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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노혜령 대변인 브리핑]"보고싶고, 만지고 싶다" 유가협 40주년 기념식 및 기념전시에 부쳐...

    • 보도일
      2026. 8.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일시: 2026년 8월 11일 오후 15시 10분
□장소: 국회 소통관
 
■ “보고 싶고, 만지고 싶다.” 유가협 40주년 기념식 및 기념전시에 부쳐..
 
1986년 8월 12일, 자주, 민주, 평화, 통일을 위한 운동과정에서 국가폭력으로 희생되거나 의문사한 열사들의 유가족들이 만든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의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전시회가 8월 12일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진보당은 어머니의 이름으로 우리 사회의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해 걸어온 유가협의 길을 기억합니다.
 
유가협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과 「의문사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 냈으며, 2021년부터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해 투쟁해오고 있습니다.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들을 국가가 예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전태일, 박종철, 이한열 열사가 국가유공자가 아니라니요.
 
민주유공자법은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되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잃은 것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질 일인데, 유가협 회원들은 천막농성에 1인시위를 이어가며 5년 가까이 법 제정을 요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님인 배은심어머님께서 끝내 법안 통과를 지켜보지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너무 큰 빚을 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진보당은 하루빨리 민주유공자법을 제정해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온전한 국가적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이번에도 민주유공자법 제정에 훼방을 놓는다면, 스스로 독재정권의 후예이자 내란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진보당은 불평등을 해소하고, 어떠한 외세의 간섭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주권국가를 건설는 것이 오늘의 우리가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이며,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6년 8월 11일
진보당 대변인 노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