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둔덕 설계부터 부실 수습까지 끝까지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8.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경찰 특별수사단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참사는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입니다. 사고 원인을 조종 상황이나 버드스트라이크 등 당일의 상황만으로 설명하고 끝내서는 안 됩니다. 사고 피해를 키운 구조적 원인과 책임까지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특히 사고기의 충돌 피해를 키운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이 왜 설치됐는지, 누가 설계를 변경했고 누가 이를 승인했는지, 그 과정에서 안전성 검토는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1999년 최초 설계는 항공기 충돌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로컬라이저가 쉽게 부서지는 구조를 전제로 했습니다. 그런데 2003년 설계가 변경되면서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의 둔덕이 들어섰습니다.

국토부 관계자조차 설계 변경 이유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찾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감사원은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이 구조물 안전성에 대한 검토 없이 공사비 절감을 위해 설치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기에 수사기관은 총력을 다해 사고 피해를 키운 콘크리트 둔덕 설계 변경의 경위와 책임을 밝혀야 합니다.

참사 이후에도 졸속 수습 논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희생자 유해와 유품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계속되는 재수색 과정에서도 유해 추정물과 유류품이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이 단순히 책임자를 몇 명 더 찾는 수사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2003년 이뤄진 설계 변경과 승인 과정, 안전성 검토와 사후 관리, 그리고 참사 이후 수습 과정까지 전 과정을 성역 없이 들여다봐야 합니다.

참사의 진짜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가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2026. 8. 12.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