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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동산 정책을 정상이라 우기는 대통령의 정신승리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6. 8. 13.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부동산 정책을 수정·보완해 나가는 과정은 정상적인 결정 과정"이라며, 이를 두고 "일관성이 없다, 오락가락한다, 누더기를 만들었다"고 표현하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사회적 합의 없이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 반발이 커지자 뒤늦게 수습하는 과정을 정상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정상이 아닙니다.
지난 1년여 동안 부동산 가격은 유례없이 치솟았고, 전월세 매물은 씨가 말라 서민의 주거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자신이 터트린 부동산 폭탄을 '시한폭탄'이라며 남의 일 다루듯 규정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국민에게 한 약속마저 손쉽게 바꾼다는 점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뉴홈 사전청약에서 정부가 제시했던 저리·장기 대출 조건이 본청약 과정에서 사라지면서 청약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먼저 약속하고 국민이 그 약속을 믿고 청약했는데, 정부가 약속한 조건을 손쉽게 바꾼다면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주택 공급 약속을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정책 실패와 정책 변경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는커녕, "일관성이 없다", "오락가락한다", "누더기를 만들었다"는 지적조차 하지 말라고 하는 대통령의 태도에서 진정성을 느낄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부동산은 실험 대상이 아닙니다. 단 한 번의 정책 변경으로 청년의 내 집 마련 계획이 무너지고, 신혼부부의 미래 설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더 이상 말로 정책 실패를 포장하고 넘어가려 하지 마십시오. 필요한 것은 미사여구로 포장한 정신승리가 아니라 반성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그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야당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2026. 8. 1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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