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6년 8월 13일(목) 오후 3시 □ 장소 :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입니다.
의원총회 하다가 밖으로 나왔더니 많은 기자님이 따라오면서 “대표님, 어디 가시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 행사 갑니다”라고 했더니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지키셔야지 어디 행사를 가십니까?” 하고 질문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행사 갑니다” 그랬더니 그다음부터 아무 질문이 없었습니다. 기자님들이 허락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여러분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종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전국의 기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서재필 선생님이 창간했던 독립신문이 1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독립신문의 핵심 가치와 정신은 ‘치우침 없이 공평하고 공정하게 사실을 전달한다’는 데 있습니다. 독립신문으로부터 시작된 질문과 기록의 역사는 기자 여러분의 펜과 카메라를 통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기자협회 여러분이 계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을 비추고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며 권력과 부조리를 향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며 지난 62년간 여러분이 남긴 치열한 기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독립신문이 남긴 언론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정보가 넘치고 순식간에 확산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책임지는 언론의 역할이 한층 더 막중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프레스센터에 새로운 기자실 ‘서재필방’이 문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서재필 선생님이 남긴 뜻과 사명을 굳건히 이어 나가는 정론직필의 등불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 길에 더불어민주당도 함께하겠습니다. 국민이 알아야 할 진실이 가려지지 않도록 언론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고 건강한 언론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언론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