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양국의 지방 살리기 방안을 공동 추진 논의 - 이 의원,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누카가 의원 등에게 "양국 관계가 개선되도록 일본 내 분위기를 잘 조성해 달라"고 주문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30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지방창생대신(장관) 겸 국가전략특별구역담당 대신을 만나 양국의 지방 살리기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또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11선) 중의원 의원, 연맹의 일본 측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河村建夫, 9선) 중의원 의원, 이토 신타로(藤信太郞, 5선) 중의원 의원 등을 만나 한일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중의원 10선 의원으로, 2012년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현 총리에게 석패한 이시바 장관은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공통의 문제는 지방이 피폐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의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현실을 함께 진단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방이 균형있는 발전을 해야 그 나라 국력이 커지고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지방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발전전략을 세우는 일에 한일 양국이 협력하는 건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귀국하면 한국에서 지방문제를 다루는 행정자치부에 이시바 장관의 뜻을 전달,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지방을 살리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누카가 의원 등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양국 관계가 꼭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본 정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누카가 회장과 가와무라 간사장이 양국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일본 분위기를 잘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밖에 일본 자민당 소속 하야시 요시마사 참의원 의원, 기우치 미노루 외무 부대신 겸 중의원 의원, 민주당 소속 와타나베 슈 중의원 의원과 후루카와 모토히사 중의원 의원, 오노 마사아키 일한문화교류기금 이사장, 기미야 타다시 도쿄대학 교수, 이데이시 타다시 NHK 해설주간, 아키라 타테마츠 아사히 신문 정치부장 등과 만나 한일 양국관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