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이 다짐한 '평화공존', 첫걸음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부터! 을지프리덤실드 즉각 중단해야!
보도일
2026. 8. 16.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81주년 8.15 경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 공존'의 의지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포용적 평화 공존, 안정적 평화 공존,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을 제시했습니다.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바로 내일부터 하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가 27일까지 실시됩니다. 한미당국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매번 강변하나, '대북 선제공격 및 참수작전, 점령'이라는 공격적인 대북작전개념이 포함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에 더해 미8군은 '동북아 안보환경 조성에 훈련의 중점을 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전략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안정과 평화는커녕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군사 갈등과 전쟁 위기만 고조시킬 위험이 다분합니다.
81주년 광복절을 맞는 올해 '8.15 자주평화대행진'의 가장 앞자리에 놓인 슬로건이 '전쟁동맹·전쟁기지화 반대'였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목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도 작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를, 나아가 9·19 군사합의 복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임 뒤 첫 약식 기자간담회에서도 '평화와 신뢰의 전향적 조치'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정' 등을 구체적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제 정말로 실천할 때입니다. 대통령의 말대로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평화와 안정은커녕 긴장만 고조시킬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을, 을지프리덤실드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