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이진숙 '징계 없다'는 국민의힘! 2019년 이종명 제명과 뭐가 다른가? '극구 만류'는 왜 했다는 건가?
보도일
2026. 8. 18.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일시: 2026년 8월 18일 오전 11시 35분 □장소: 국회 소통관
참담하게도 국회 한복판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역사왜곡을 자행해 국민을 모독한 이진숙 의원에 대하여, 국민의힘에서 '징계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학술행사였고, 행사에서 나온 발언들이 본인 입장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참으로 뻔뻔한 궤변입니다. 그럼 지난 2019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왜 당시 이종명 의원을 제명했습니까? 2023년 김재원 최고위원에게는 왜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습니까? 당시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와의 대담에서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는 것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5.18정신 계승이라는 당의 정강정책에 반함은 물론 품격 없는 발언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5.18정신을 폄훼함으로써 국민통합을 저해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의 정강정책이 바뀌기라도 했습니까! 이제 5.18을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소요사태'라고 보겠다는 선언입니까? 이미 거쳤던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사법적 판단마저 거스르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라면, 지금 즉시 이진숙 제명에 나서야 합니다. 직접 만나 공천장을 쥐어주고 국회에 들인 장동혁 대표 또한 절대로 그 무거운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과도한 정치공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엄중히 묻고 있는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