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수석대변인] 감사원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유병호 일당들, 특검은 성역 없는 수사로 법의 심판대에 세우십시오
보도일
2026. 8. 19.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감사원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유병호 일당들, 특검은 성역 없는 수사로 법의 심판대에 세우십시오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 요구를 막고 문답 조사를 금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의 반발을 의식한 조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헌법과 법률이 감사원에 부여한 독립성과 중립성을 감사원 스스로 내팽개친 중대 범죄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그 이후입니다. 원칙적이고 철저한 감사 진행을 강조했던 당시 감사단장은 명예퇴직원을 제출하고 의원면직됐습니다. 감사원 본연의 업무로서 감사를 제대로 하려던 사람은 옷을 벗었고, 감사를 가로막은 사람은 실세로 군림했습니다. 또한, 인사 평정을 임의 조작하고 내부 사조직을 운영했으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감사원 구성원을 향해 “도둑놈”, “수십 년 묵은 때”라 부르며, “대청소를 해야 한다”며 인사 조치 필요성까지 언급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그토록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입니까. 특검은 관저 이전 외압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관련자 전원에 대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수사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십시오. 감사원을 사유화한 책임도, 그 지시를 내린 주범도 단 한 명 예외 없이 규명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맡긴 공적 권한을 사유화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특검은 성역 없는 수사로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