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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원내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변명 뒤에 숨지 말고 서울시민 앞에 사죄하십시오
보도일
2026. 8. 22.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 브리핑
■ 오세훈 시장은 변명 뒤에 숨지 말고 서울시민 앞에 사죄하십시오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 나와 또다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여론조사 의뢰도, 비용 대납 요청도 없었다며 핵심 혐의를 통째로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1심은 명태균씨에게 의뢰한 여론조사 5회와 그 비용 2,100만 원의 대납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는 당선무효형입니다. 증거를 토대로 내려진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입니다.
오 시장 측은 유죄를 인정한 1심을 두고 '막연한 추측'이라며, 증거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재판부의 판단을 깎아내렸습니다. 여기에 변호사 7명을 추가로 선임해 변호인단을 16명으로 늘렸습니다. 잘못을 성찰하기는커녕, 유죄를 어떻게든 벗어나려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그 시간에 서울시정이 멈춰 서 있다는 사실입니다. 서울에는 주거 불안과 민생 현안이 산적한데, 시장은 법정에서 무죄 프레임을 짜는 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930만 서울시민이 시장에게 맡긴 것은 개인의 법적 방어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입니다.
오 시장은 이제라도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증거로 확인된 사실마저 부정하며 근거 없는 주장만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무죄를 강변하기에 앞서, 스스로 불러온 부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서울시민 앞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명백한 사실을 외면한 채 법원 판단을 '추측'으로 폄훼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결코 온당치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실이 남김없이 규명되는 그날까지 서울시민과 함께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2026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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