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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은 줄었는데 도발은 더 거세졌고, 국방장관은 검증 대신 내기를 걸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8. 22.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을 큰 폭으로 축소하면서,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훈련장의 불이 꺼졌음에도 북한의 도발 수위는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북한은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김여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겨냥해 “아첨한다”고 조롱하고 우리 군을 ‘허수아비 군대’라고 모욕하는 담화까지 발표했습니다. 훈련을 줄이면 대화의 문이 열릴 것이라던 정부의 일방적 기대와 달리, 북한은 조금도 태도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군의 대비태세만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처럼 엄중한 안보 국면에서 국방의 총책임자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보인 모습은 참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본인의 탈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병적기록표 공개를 요구하자, “탈영이 사실이라면 내가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는 내기성 발언으로 답했습니다. 기록에 ‘구금 30일’이 적혀 있는지 없는지조차 “수사 중이라 말씀드리기 제한적이다”라며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탈영 의혹을 해소할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병적기록표 한 장을 명명백백히 공개하면 됩니다. 그런데도 장관은 검증 대신 내기를 걸고, 확인 대신 침묵을 택했습니다. 국민이 이런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지 못하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 엄중히 묻습니다. 훈련을 줄여도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그리고 최소한의 검증조차 거부하는 국방부 장관 — 이 두 가지 악재 앞에서도 여전히 “문제없다”고 수수방관할 것입니까. 안보는 말이 아닌 실천과 신뢰로 지켜집니다.

2026. 8. 22.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