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패싱' 현실화에도 '지각변동'이라며 한가한 정부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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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보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입니다. 북한은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이어가고, 김여정은 대통령 실명까지 거론하며 거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공존'이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동북아 지각변동'이라며 한가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북미의 시간' 관전평이 아닙니다. 한반도 문제의 최대 당사자인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의 입에서 나온 '우리는 열심히 지원'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방과 안보를 책임져야 할 주무 부서의 파행 역시 차마 눈 두고 볼 수 없는 지경입니다. 탈영 의혹이 있는 인물이 국방 수장을 맡고 있는 것도 모자라, 한미동맹의 엇박자를 방치하고 있는 모습에 국민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안보의 핵심 축이 흔들리니 나라 전체가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한가한 낙관론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견고한 안보 체제를 재건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확고한 주인의식으로 무장하는 일입니다. 청와대 역시 북한을 향한 굴종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강경하고 원칙 있는 자세로 한반도 안보 주도권을 되찾아와야 합니다.
'동북아 지각변동'이 현실이라면, 그 격변이 불러올 안보의 지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것은 우리 국민임을 명심하고 행동하십시오. 안보를 외면한 평화공존은 평화가 아니라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는 허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