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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박근혜, 이명박 연찬회에 불러 당의 진로 묻겠다는 국힘! 국민의힘 종착지는 도로 '민정당'인가!

    • 보도일
      2026. 8.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박근혜, 이명박 연찬회에 불러 당의 진로 묻겠다는 국힘! 국민의힘 종착지는 도로 '민정당'인가!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기국회 대비 의원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의 진로를 묻겠다며 손을 내민 상대가 희대의 국정농단으로 파면된 인물과 뇌물·횡령으로 단죄받은 부패의 상징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런데 이번 초청은 결코 우연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밟아온 일련의 퇴행을 보게 되면 필연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동혁 지도부는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 운운하며 내란 세력과의 절연은커녕 방탄에 앞장서 왔습니다. 더 나아가 ‘올공 집회’에 단골손님으로 참석해 극우 세력들의 음모론과 선동에 힘을 보태며 국민의힘을 극우화의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당내 상황은 또 어떻습니까. 군사독재 시절 사정정국을 연상케 하는 숙청 정치를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란에 반대하며 성찰을 요구한 내부 비판자에게는 ‘해당행위’의 딱지를 붙여 정치생명을 끊으려 합니다. 
반면 5·18 폄훼로 정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한 이진숙 의원은 감싸 돌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 종착지가 도로 '민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이 모든 행태의 목적은 뚜렷합니다. 
국민의힘을 ‘장동혁 사당’으로 일색화하여 태세를 갖추고, 한 손으로는 극우 세력과 다른 한 손으로는 보수 명망가들과 손잡고 이번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정권을 흔드는 큰 싸움을 벌여보겠다는 흑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도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명박·박근혜의 거짓과 증오의 선동 정치, 대결 정치는 이미 주권자 국민으로부터 준엄하게 심판받았습니다. 그들에게서 무슨 훈수를 듣겠습니까. 내란 옹호와 극우 세력의 음모론에 기대어 어찌해보겠다는 발상 역시 망상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에 강력히 경고합니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을 당의 공식 연찬회 강단에 세우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대한 모독이자 주권자 국민을 향한 노골적인 조롱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연찬회 초청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이번 정기국회는 벼랑 끝에 선 민생을 살릴 해법을 찾고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민생은 내팽개치고 당리당략에만 혈안이 된 정당에게 돌아올 것은 오직 주권자의 ‘심판’뿐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8월 23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노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