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이 급기야 법원에서도 위법수집증거라 판단한 녹음파일을 국회에서 까보자고, 대통령도 와서 들어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치주의 따위는 아랑곳없는 정치검사의 억지 생떼입니다.
한동훈 의원 스스로도 '수사검사가 추가로 영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시인했습니다. 그토록 중요한 수사에서 규정된 법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것 아닙니까? 백보를 양보하여, 당시 법무부장관으로서 적법한 기본 절차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검찰의 위법수사에 대한 사과부터가 순서 아닙니까!
누구보다 현행 법규정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준법 따위는 아랑곳없이 법치주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자신만 정의로운 척하는 것이 바로 정치검사의 DNA입니다. 그리고 그 DNA가 국정농단과 국정혼란을 거쳐 끝내 내란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암약하는 내란옹호세력을 청산하고 심판해야 할 지금, 못된 정치검사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습니다. 반성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무려 20자리 가까운 비밀번호로 꽁꽁 잠궈 결국 검찰에서도 풀지 못한, 자신의 '채널A 유착 범죄 의혹'이 담긴 아이폰부터 까보겠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