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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혜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노동부는 한화오션 폭염작업 즉각 조사하고 노동자의 생명부터 지켜라!

    • 보도일
      2026. 8. 27.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노혜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노동부는 한화오션 폭염작업 즉각 조사하고 노동자의 생명부터 지켜라!
 
지난 25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오후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러 이동하던 중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고인의 사망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알려졌지만, 폭염 속 작업이 심근경색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는 반드시 조사해야 합니다.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장 체감온도는 34도를 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단축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작업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진행됐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한화오션에서 온열질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4년부터 매년 4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올해에도 29명의 온열질환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노동조합은 노동부에 온열질환 점검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노동자가 몇 명이나 더 쓰러져야 노동부는 움직일 것입니까?
 
한화오션은 급성 심근경색이므로 폭염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선소의 고온 작업환경을 고려할 때 온열질환과 폭염의 영향을 섣불리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노동부는 이번 사망사고를 철저히 조사하십시오.
 
노동자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진보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아울러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 한화오션에 대한 즉각적인 특별점검과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더 이상의 희생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노동부는 지금 당장 한화오션의 폭염작업을 조사하십시오.
 
2026년 8월 27일
진보당 대변인 노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