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세종호텔 로비농성 16명 무더기 송치! 정당한 노조활동 범죄시하는 경찰 강력 규탄! 즉각 송치 취소해야!
보도일
2026. 8. 27.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세종호텔 노동조합 조합원 2명을 포함하여 총 16명을 무더기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올해 1월 14일부터 2월 2일까지 세종호텔 로비에서 진행한 연좌농성에 대한 죄를 묻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2월 2일 현장에서 연행된 연대 시민들까지 망라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도 버젓이 명시된,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장려하고 보장하지는 못할 망정, 범죄로 내몬 경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무고한 노동자와 시민들에 대한 검찰 송치 즉각 취소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 1월 14일이 어떤 날입니까!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이 무려 336일 동안이나 지속했던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땅에 내려온 날입니다. 극악한 사측의 완강한 외면에 집으로도 가지 못하고 다시 조합원들과 로비에 바로 주저앉아야 했습니다. 이후 들이닥친 것이 바로 경찰의 폭력적인 체포와 강제연행이었습니다.
죄를 묻겠다면, 코로나19 사태로 억울하게 해고당했다가 정당한 복직을 요구하는 우리 노동자들에게가 아니라, 노동자의 투쟁에 연대했던 양심적인 시민들에게가 아니라, 뻔뻔하고 파렴치하게 복직과 그 모든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사측에 물어야 마땅합니다.
무고한 노동자들과 시민들에 대한 무더기 검찰 송치를 즉각 취소할 것을 거듭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