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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거제·통영의 '극한 호우'와 네팔의 '기습 홍수'는 연결되어있다! 이 와중에 미래세대에 책임 떠넘긴 탄소중립법!

    • 보도일
      2026. 8. 27.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기습 폭우에 이은 홍수로 사망자가 무려 최소 160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인 341명이 포함된 관광객 403명이 실종 상태며 이 중에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도 있습니다.
열흘 전에는 이틀 동안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경남 거제·통영시 196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정부는 부랴부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응급복구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거제·통영의 '극한 호우'와 네팔의 '기습 홍수'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히말라야 지역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집중호우, 홍수, 산사태가 빈번합니다. 이번 홍수 지역인 네팔 라수와에는 지난해 8월에도 비슷한 사태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주변 바다 온난화는 전세계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바다폭염' 발생이 무려 3.7배나 늘었습니다. 
 
이 와중에, 대한민국 국회는 미래세대에게 탄소감축부담을 떠넘길 수 있다는 강한 항의를 받아온 '선형감축' 경로를 사실상 명시한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암담합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전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 이전에, 이런 기후위기 재난에 대한 예방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옳은 순서 아닙니까?
진보당이 이번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에 항의했던 이유입니다. 반대토론에 나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책임지겠다는 정치적 의지'라고 강조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암담한 상황 속에서도, 이 암담함을 조금이라도 희망으로 바꿔내기 위하여, 진보당은 우리 기후시민들과 끝까지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8월 27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