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위 전체회의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 보호 촉구 - “비위·운영 문제는 사실과 자료로 답해야…문제 제기한 사람 공격해선 안 돼”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박문성 해설위원에 대한 사후 압박과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참고인 보호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 및 결산 상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회에 출석해 공적인 사안에 대해 증언하고 의견을 밝힌 참고인이 그 발언을 이유로 사후적인 압박이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강원FC 대표가 박문성 해설위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과정에서 청문회에서 다뤄진 사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가족 문제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개인 간의 공방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앞으로 누가 국회에 나와 내부의 문제를 증언하고, 공익을 위해 용기 있게 발언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청문회에서 제기된 비위·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과 자료로 답해야지,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재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국회 참고인과 공익제보자의 정당한 발언이 위축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엄중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