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노동위원장] 이것은 개인의 비극이 아닌 기업이 만든 참사, ‘HL만도 사태’입니다
보도일
2026. 9. 1.
구분
정당
기관명
조국혁신당
“이것은 개인의 비극이 아닌 기업이 만든 참사, ‘HL만도 사태’입니다.”
평택 HL만도 고 김승모 노동자 사망사고 해결 및 중대재해 산업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김선민 정책위 의장, 서왕진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조국 정책연구소장등이 함께 평택에 위치한 전국 금속노조 만도지부 평택지회를 찾았습니다. 지난 7월 22일, 하청 노동자로 일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청년 노동자의 중대재해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 및 노조 관계자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 유가족분들께서는 강력한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이 사건이 피해 개인의 이름으로 소비되기보다, 기업의 구조적 책임과 죄과를 명확히 묻는 ‘HL만도 사태’로 지칭되고 다뤄지길 바란다.”
그렇습니다. 이 비극은 피어보지도 못한 한 청년의 불운이 아닙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기업의 무책임한 안전불감증과 무리한 인력 감축이 불러온 ‘기업에 의한 사회적 참사이자 ‘HL만도 사태’’입니다.
■ 참사의 원인은 분명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무리한 인력 감축 HL만도는 2011년부터 신규 채용을 중단한 채 현장 투입 인원을 줄여왔습니다. 2012년 2,260명이던 기능직 인력이 현재 1,300명으로 반토막 났고, 남은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는 몇 겹절 가중되었습니다. 위험의 외주화와 안전 무시 인력을 줄이는 동안 위험한 기기 관리와 보수는 모두 외주화했습니다. 안전책임자까지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자행 속에 최소한의 법적 안전조치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 예고된 비극, 막을 수 있었던 참사입니다. 지난 9년간 32건의 끼임 사고가 반복되었음에도 회사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설치나 안전요원 배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구의역 김군 참사', '김용균 사건'이 그랬듯, 이번 사건 역시 기본 안전 조치만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였습니다. 피어나지도 못한 어린 노동자를 끝내 지키지 못했습니다. 유가족들은 42일째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채 통곡의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 조국혁신당이 ‘HL만도 사태’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유가족의 뜻을 받들어 이번 참사를 엄중히 다루겠습니다. 단순한 사고 처리가 아닌, 구조적인 위험의 외주화를 끊어내고 HL만도가 이번 중대재해에 엄중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지도록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