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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지갑 사정 팍팍해졌나…정책서민금융 이용 절반이 20·30대 이용자 4년 새 52% 급증, 20·30대 비중 55.8%

    • 보도일
      2026. 9.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형연 국회의원
- 김형연 의원 “청년·취약계층의 금융안전망, 정책서민금융 안정적 재원 기반 마련”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중 20·30대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국혁신당 김형연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대출 이용자 수는 2022년 60만4천 명에서 2023년 77만1천 명, 2024년 67만8천 명, 2025년 77만7천 명으로 늘었고, 2026년에는 91만9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과 비교하면 올해 이용자는 31만5천 명(52.2%) 증가한 셈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누적 이용자는 374만9천 명, 공급액은 31조5,417억 원에 달한다.

표_<정책서민금융 공급 및 이용자 현황>

특히 20·30대 청년층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누적 대출건수 699만8,121건 가운데 20대 이하는 197만6,189건(28.2%), 30대는 193만1,707건(27.6%)으로, 20·30대가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이용자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라는 점에서, 정책서민금융이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한 청년들의 사실상 유일한 금융 접근로가 되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대학생·청년 전용 상품인 햇살론유스는 2020년 이후 누적 50만5,556건, 1조6,062억 원이 공급됐고, 이 가운데 20대 이하가 대출 건수의 87.3%를 차지했다. 2025년 한 해에만 8만6,361건, 2,410억 원이 공급됐다.

청년 전용상품을 제외하더라도 20·30대 비중은 52.4%(649만2,565건 중 20대 이하 153만4,890건, 30대 186만7,450건)로 절반을 넘었다.

표_<정책서민금융 연령별 누적 대출 현황>

정책서민금융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용자가 2027년 96만1천 명에서 2031년 112만9천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예상 이용자는 총 522만5천 명, 공급 규모는 35조3천억 원이다.

김형연 의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특히 20·30대의 이용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정책금융이 중요한 금융안전망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무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으로 직접 법안을 심사하면서, 청년과 취약계층의 금융안전망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시급성을 고려해 금융회사의 정책서민금융 출연을 10년 연장하는 안을 우선 처리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서민금융법 일부개정안이 정무위를 통과한 만큼 법사위와 본회의에서도 조속히 처리돼 청년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안전망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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