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9월 7일(월)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에서 제공하는 주요국의 싱크탱크 최신 자료를 수록한 『금주의 보고서』 2026-33호(통권 제6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국제노동기구(ILO)의 ‘2026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미래로의 회귀’를 대표 보고서로 하여, 미국 베이지역위원회 경제연구소(BACEI)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전략적 협력: 혁신·투자와 미래산업 파트너십’, 국제통화기금(IMF) ‘G20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포용적 성장 보고서 2026’,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한국인의 대미 관계 인식’,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 ‘캐나다·한국의 실효성 있는 핵심광물 파트너십 구축 필요성’까지 총 5건의 보고서를 수록했다.
ILO가 지난 8월 11일 발표한 ‘2026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미래로의 회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개선되던 청년 노동시장의 회복세가 약화되면서 2025년 세계 청년실업률은 12.4%로 상승했고 15~24세 실업 청년은 약 6,700만 명에 달했다. 고용·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 비율도 2023년 19.7%에서 2025년 20.0%로 높아져 2억 5,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3분의 2 이상이 여성이었다. 청년 취업자는 4억 7,600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청년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청년실업률은 성인의 약 3.4배에 달했다. 중간 정도의 숙련을 요구하는 일자리 감소와 비공식·불안정 고용의 확대도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청년 고용 부진은 주요 원인으로 세계경제 성장 둔화, 지정학적 갈등, 일자리 창출 약화 등이 분석되며, 인공지능(AI) 확산과 기업이 요구하는 경력과 숙련 수준 등도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제시된다. 15~29세 청년 일자리의 6.1%가 AI 영향에 크게 노출된 직종에 해당하며, 이 가운데 10%의 일자리가 사라질 경우 약 560만 명이 실업·이직·노동시장 이탈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ILO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일자리 창출, 교육·훈련, 평생학습, 고용서비스, 사회보호를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인간 중심의 AI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한편, 기술·사회·인지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