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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AI 대전환 시대 맞춰 전력수급계획 전면 재설계해야

    • 보도일
      2026. 9. 1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언주 국회의원
- “서남권·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대규모 전력 적기에 공급해야”
- “영광 원전 계속운전, 서남권 기저전력 확보 위한 중요 과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 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메가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경기 용인시정)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은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 제12차 전기본의 과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산업 대전환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황정아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김위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하 한수원 노조)과 사단법인 원자력정책연대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상덕 원자력정책연대 수석부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와 이종호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과제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공급 방안을 짚었다.

이어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기철 PMG 회장, 강창호 한수원 노조 위원장, 강경택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 김준한 전력거래소 처장이 토론자로 나서 전원 구성과 전력계통 안정성, 원전 및 송전망 확충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언주 의원은 개회사에서 “과거 중화학공업과 정보기술(IT) 산업 대전환에 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제3차 산업 대전환은 ‘AI 산업 대전환’”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도 지엽적이거나 지역적인 관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AI·반도체 산업전략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전력망 구축 비용 25조 원을 선납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사례는 반도체 산업의 전력공급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시급한 상황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AI 대전환 시대의 전력수요는 과거와 차원이 다른 만큼, 전력수급기본계획도 과거의 관점에서 벗어나 훨씬 파격적이고 새로운 틀로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서남권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모두 막대한 규모의 전력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며,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저렴한 기저전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서남권에서는 영광 원전의 역할과 계속운전 문제가 중요한 현안이 될 것이다. AI 산업 대전환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청정에너지원인 원전을 어떻게 활용하고 국민과 소통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헌 교수는 발제에서‘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예측의 계획에서 대비의 계획으로’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전력수요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수요예측 중심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는 전력수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종호 책임연구원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수요와 공급 여건을 분석하고, 산업 경쟁력과 전력계통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전력공급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원 구성과 전력망 확충 방향, 원전의 역할,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폭넓게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AI·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전력수요 증가를 충실히 반영하고, 발전설비와 송전망 구축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