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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우 대변인] 돌봄국가책임제로 '피터팬 아빠' 故 전경철 님의 마지막 바람에 답하겠습니다

    • 보도일
      2026. 9.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돌봄국가책임제로 '피터팬 아빠' 故 전경철 님의 마지막 바람에 답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피터팬'이라 불렀습니다.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 27년 동안 그 아이의 하루하루를 홀로 지켜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그가 마지막까지 놓지 못한 것은 자신의 병이 아니라 아들의 내일이었습니다. '내가 떠난 뒤 누가 아들의 곁을 지켜줄까.' 그 걱정을 안고 지난 5일 눈을 감으신 전경철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46.2%가 돌봄 때문에 경제활동을 포기했고, 29.6%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가 오래 비워둔 자리를, 가족의 헌신이 대신 메워왔습니다.
 
정부는 어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평일에만 운영되던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1 지원을 주말까지 확대하고, 긴급돌봄과 주간활동서비스를 늘리며,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본사업으로 전환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어제 직접 고인을 기렸습니다. 대통령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아들의 앞날을 걱정했던 아버지의 눈물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며 전경철 님이 걱정했던 아들의 내일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민의 절박한 물음에 국가가 응답한 것입니다.
 
돌봄은 가족의 희생으로 버티는 사적 부담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지는 공적 책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모가 곁에 없어도 자녀가 홀로 남겨지지 않는 사회, 국가와 사회가 돌봄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품격 있는 기본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6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