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9월 14일(월)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에서 제공하는 주요국의 싱크탱크 최신 자료를 수록한 『금주의 보고서』 2026-34호(통권 제66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미국 인구조사국(USCB)의 ‘세계의 고령화 2025’를 대표 보고서로 하여, 유럽회계감사원(ECA) ‘EU 방위정책의 현주소와 과제’, 미국 케이토 연구소(CATO Institute) ‘또 다른 해방의 날: 미국과의 무역에서 벗어나는 세계’,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한국의 피지컬 AI 군사 적용 추진’, 일본 국립국회도서관(日本 國立國會圖書館) ‘동성혼과 일본 헌법: 고등법원 판결을 중심으로’까지 총 5건의 보고서를 수록했다.
USCB가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세계의 고령화 2025’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2025년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8억 5,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하고, 2060년에는 약 20억 명, 전체 인구의 19.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060년 세계 인구 증가분의 절반 이상(약 11억 4,800만 명)이 65세 이상 인구 증가에서 비롯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와 중남미·카리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로 세계 상위 25개 고령국에 포함되며, 2060년에는 41%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 인구 증가는 기대수명 연장과 함께 만성질환·장애 및 장기요양 수요를 확대해 건강 수명 연장과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이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된다.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장기요양·사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디지털 기술 활용, 고령자의 경제·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특히 고령화를 단순한 부양 부담이 아닌 노동·돌봄·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는 고령친화적 정책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