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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보안 미인증’ CCTV 1,359대… 10대 중 3대 중국산

    • 보도일
      2026. 9. 1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명구 국회의원
- 중국산 CCTV 절반 이상이 ‘하이크비전’ 제품…과거 강남 성형외과 영상 유출 당시와 같은 제조사
- 진술영상녹화실·증거물보관실 등 핵심 보안 구역에도 중국산 CCTV 설치
- 강명구 의원 “수사자료·증거물 유출 시 치안에 심각한 타격 우려…철저한 보안 점검 필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명구 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이 보유한 CCTV 가운데 TTA 보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총 1,359대에 달했다. 이 중 중국산 제품은 385대로, 전체 보안 미인증 CCTV의 약 28%에 달했다.
*TTA 보안인증: 국가정보원 보안지침에 따라 공공기관 CCTV도입시 영상 해킹, 데이터 유출 등을 막기 위해 보안 성능을 인증하는 제도

별첨 참고_<경찰청 보안미인증 CCTV 설치 현황>  
                    *출처: 경찰청 / 강명구의원실 재편집


특히 중국산 CCTV의 절반 이상은 하이크비전 제품이었다. 하이크비전은 국가 안보 위협과 영상 유출 우려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정부기관의 제품 사용이 제한된 업체다.

실제로 2023년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치료실과 탈의실 등을 촬영한 CCTV 영상이 중국 음란사이트 등에 유포됐는데, 당시 사용된 CCTV도 하이크비전 제품이었다.

설치 장소도 문제다. 중국산 CCTV는 진술영상녹화실과 통합증거물보관실 등 민감한 수사정보와 증거물을 다루는 핵심 보안 구역에도 설치돼 있었다.

강 의원은 “경찰의 수사자료와 증거물이 유출될 경우 치안에 심각한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CCTV 등 민감한 장비에 철저한 보안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

※ 별첨: 경찰청 중국산 보안미인증 CCTV 설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