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시에 원내지도부 회의가 있었다. 회의 결과, 큰 변화는 없었다.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월요일에는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52.9%로 약 53%였고, 화요일에는 53.8%로 약 54%였다. 이는 전반적인 녹취록이 다 공개되기 이전의 여론조사였는데, 여론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 말씀드린다.
1월27일 갤럽이 초기에 여론조사를 했을 때는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 긍정적 여론이 39%, 부정적여론이 20%, 모르겠다가 41%였다.
우리 당 여론조사 흐름으로는 많은 형태가 바뀌어 있었다. 부정적 여론조사가 54%정도까지 나왔었는데, 전체 녹취가 공개되기 전 여론조사였기 때문에 다시 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 여론조사도 그렇고 언론의 기사와 사설, 방송을 전부 체크해봤는데, 적합하다, 괜찮다, 기대된다는 보도가 없었던 것 같다. 반면 부적합하다, 무리이다, 변명에 대해 의혹해소가 안 된다 등의 기사 논조가 대다수였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원내지도부는 두 번의 총리후보 낙마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이완구 총리후보는 대통령께 인적쇄신을 건의하고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그리고 서민증세를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일정 정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상황이 저희 생각과는 달리 여러 가지 의혹이 나왔다. 우선은 돈, 두 번째 부동산, 세 번째 병역, 네 번째 인사문제, 다섯 번째 녹취록, 여섯 번째 언론관, 그리고 가족의 재산형성 의혹 등 여러 가지가 많아서 저희들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론의 추이는 이미 물 건너간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내일 인사청문특위가 개최되는데, 저희 당은 내일 오전 10시 반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이에 대한 이야기와 전체상황을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의원들이 지역에서 가지고 온 의견들을 수렴해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수렴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인사청문은 여야가 함께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측과 새누리당 측의 상황 변화가 크게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모든 것은 내일 의견이 수렴될 것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지율 33.2%
2월 8일 저희가 당대표 선거가 있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지지율이 10일 33.2%의 기록이 나왔다. 새누리당은 35.9%로 2.7% 차이이다. 저희는 전당대회 다음날 30.5%, 10일 33.2%라는 기록이 나왔다.
당대표 선출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대표가 진지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고, 진정성 있는 민생행보, 통합행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런 여론 지지율 나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원내지도부가 여당과 대화를 나누고 논의하고 서로 합의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끊임없이 서민증세 안 된다, 서민의 소득을 올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십상시에 대해서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의 지지가 야당으로 오고 있다.
국민들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대안세력의 모습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야당의 지지율이 33.2%까지 오른 것에 대해 저희는 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오로지 대한민국 중산층과 서민,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 정치를 그렇게 만들겠다. 꼼꼼히 살피고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