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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팹 완공될 때 사람도 함께 준비되어야”…지역 인재 키우기 나섰다

    • 보도일
      2026. 9. 1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임문영 국회의원
2030년 반도체 양산 앞두고 GIST와 AI·반도체 미래교육 토론회
“사람은 속성으로 키울 수 없어”…교육·진로·취업 잇는 ‘인재 성장 사다리’ 모색

  2030년 전남광주 반도체 양산을 앞두고 임문영 국회의원이 지역의 AI·반도체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역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 취업으로 연결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임 의원은 12일 GIST와 공동으로 GIST 오룡관 다산홀에서 ‘꿈을 이루는 도시, 전남광주 반도체·AI 미래교육 토론회’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교육과 대학 교육, 진로·체험, 취업과 재교육까지 이어지는 지역 AI·반도체 인재양성 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권에 반도체 칩 생산시설인 팹(Fabrication Facility·FAB) 투자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역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인재양성을 준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임 의원은 2030년 6월 반도체 양산 목표까지 약 4년이 남은 만큼 산업시설 구축과 함께 교육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맞춰 GIST는 2029년 부설 AI영재학교 개교를 예정중이고, AI·반도체 교육·연구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임 의원은 환영사에서 “전력과 용수는 정부가, 기술과 투자는 기업이 맡는다. 우리가 준비할 것은 사람이고, 그 시작이 교육”이라며 “팹이 문을 여는 그날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그 산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온 이야기는 국회에서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속성으로 키울 수 없다. 교육은 미리 준비돼야 한다”며 입학과 진학, 취업과 재교육에 이르는 제도를 점검하고 장학금 확대와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등교육에서 대학 교육, 진로·체험을 거쳐 산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AI·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이 논의됐다.
  첫 발표에 나선 이민재 GIST 반도체특성화대학원장은 “GIST 부설 AI영재학교와 AI대학,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반도체공학과 등 GIST의 AI·반도체 교육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고교부터 학부·대학원, 산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인재양성 체계를 소개했다.
  윤영재 동일미래과학고 취업진로부 교사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중심으로 중등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성 GIST AI반도체연구원 설립추진단장은 AI·반도체 분야의 진로·체험교육 현황을 짚었다. 양 단장은 “반도체가 다양한 학문이 함께하는 종합적인 분야인 만큼 특정 전공에 한정하지 않고 폭넓게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며, “AI 체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실물 경험을 확대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임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들이 제시됐다.
  조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과 중·고등학교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득조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교수는 고졸부터 전문학사·학사·석사·박사까지 학업과 경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인재 성장 사다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은 일반 시민과 정보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AI 활용교육과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재교육 기회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AI·반도체 분야의 진로와 진학, 미래 일자리 등에 대해 직접 질문했다.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은 미래산업의 변화에 지역 교육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에서는 중·고교 단계의 진로·체험교육에서 대학의 전문교육,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 취업 이후 재교육까지 연결하는 인재양성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논의가 모아졌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역의 교육 기회와 미래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 산업투자와 함께 사람에 대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팹이 문을 여는 그날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그 산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교육·진로·인재양성 과제를 국회에서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임문영 국회의원과 GIST가 공동 주최하고 GIST AI반도체연구원 설립추진단이 주관했다. /끝

1. 첨부파일 : 사진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