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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촌육교 기습 통제로 출근길 재난 상황… 이장우 대전시정 안전 소홀 심각

    • 보도일
      2026. 4. 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장철민 국회의원
- “사전 점검 따른 조치인데 직전 공지, 시민 배려 없는 기습 통보” 강하게 비판
- “오산 사고 없었다면 점검 안 했을 수도… 유등교 사태 이어 안전 불감증 여전”
- 배수시설 강화, 스마트 계측 모니터링 전면 도입, 정밀 검사 정례화 등 근본적 대책 제시

장철민 국회의원은 1일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전면 통제로 빚어진 극심한 출근길 교통 대란과 관련해, 대전시의 기습적인 통보와 수동적인 안전 관리를 비판하며 근본적인 인프라 노후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대형 사고 전 보수공사에 돌입한 것은 다행이지만, 대전시의 대처를 보면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장 의원은 대전시의 무책임한 공지 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을 배려하지 않은 기습 통보가 문제”라며 “긴급 공사라고는 하나 사전점검에 따른 조치인데, 공사 시작 직전에야 공지한 것이 과연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점이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문도 모른 채 나선 출근길에 수많은 시민이 도로에 갇히고, 아예 차를 길에 버리고 걸어가는 재난 상황 같은 일까지 벌어졌다”며 “충분한 사전 안내 없이 시민의 발을 묶어버린 행정 과정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의 수동적이고 안일한 안전 관리 체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 의원은 이번 공사가 작년 7월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이후 뒤늦게 진행된 긴급점검에서 비롯된 점을 꼬집으며 “오산 사고가 없었다면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유등교 가설교 건설 과정에서 대전시의 다수 규정 위반을 밝혀낸 바 있다”고 상기시키며, “이장우 대전시정의 안전 소홀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2020년 소정지하차도, 2024년 유등교 등 3대 하천 인근에서 물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번 원촌육교 지반침하 역시 배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배수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구조물 내부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계측 모니터링 시스템’ 전면 도입 ▲사고 조짐 발생 전 정밀 검사 정례화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장철민 의원은 “시민의 일상이 행정 부재로 위협받지 않도록 더 꼼꼼히 살피겠다”며 “대전의 안전 인프라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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