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오 원내대표 논평 ] 10 년을 기다린 철도 통합 , 이제 국민의 철도로 완성해야 합니다
보도일
2026. 8. 3.
구분
국회의원
기관명
윤종오 국회의원
코레일과 SR 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 KTX 와 SRT 로 나뉘어 운영되던 고속철도가 하나의 체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
그동안 국회에서도 코레일과 SR 의 분리 운영이 국민 편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요구가 있었습니다 .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라는 명분으로 시작된 철도 분리 운영은 좌석 부족 , 복잡한 예매 체계 , 운영 중복 등 국민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
철도는 경쟁으로 효율을 따지는 상품이 아니라 국민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입니다 . 이번 통합은 단순히 두 운영 주체를 합치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 잘못된 철도 정책 방향을 바로잡고 철도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
이번 통합으로 하나의 앱에서 KTX 와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되었고 , 좌석 공급 확대와 고속철도 운임 인하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시작됩니다 . 그동안 분리 운영으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철도 서비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다만 통합의 완성은 운영 효율을 넘어 철도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 지역과 노선에 따른 격차를 줄이고 ,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
또한 철도의 안전은 현장의 노동자들로부터 시작됩니다 . 통합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이 후퇴하거나 안전 인력이 축소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 철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더 안전한 철도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
이번 고속철도 통합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 철도가 다시 국민의 발이 되고 , 공공교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살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