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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무역안보관리원 역할 커지는데 … 낮은 보수에 이직률 15.4% 달해

    • 보도일
      2026. 9.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장철민 국회의원
- 2025년 남성 이직률 13.2%, 여성 15.4% … 퇴사자 3명 중 1명은 10년 이상 근속자
- 장철민 의원, “무역안보 대응 역량 기르려면, 전문인력 처우 개선 필요”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강화 등 세계 무역질서의 변화로 무역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할 무역안보관리원의 전문성 확보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열악한 처우로 인한 높은 이직률이 기관의 역량 축적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전문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확대되는 역할과 책임에 걸맞은 처우 개선 필요성을 촉구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전략물자 판정·관리와 국내외 정책·제재 동향 분석, 기업 대상 교육·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무역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당 기관에 요구되는 역할과 실제 업무량도 늘고 있다. 기관 제출자료에 따르면 국제체제 안건 대응 건수는 2021년 147건에서 2025년 182건으로 23.8% 증가했다.

장철민 의원실이 무역안보관리원 제출자료와 알리오 공시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무역안보관리원의 2025년 이직률이 남성 13.2%, 여성 15.4%로 나타났다. 유사 기관과 비교하면 남성은 최대 12배, 여성은 최대 4.5배에 달했다. 2025년 평균근속기간 역시 7년 10개월로, 유사 기관에 비해 최대 5년 가량 짧았다.

※ 첨부파일 참조: 무역안보관리원 2025년 이직률

장 의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수준이 전문인력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025년 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5,447만 원으로, 비교 대상 4개 기관 중 가장 낮았다.

무역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 A의 평균보수는 약 1억 940만 원으로 무역안보관리원의 2.01배에 달한다. 유사한 수출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기타공공기관 B는 1.71배, 같은 산업통상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C는 1.84배 높은 수준이었다.

2025년 신입사원 초임 역시 약 3,769만 원으로 비교기관 중 가장 낮았다. 초임이 가장 높은 비교 기관과는 약 1,426만 원 차이가 났다.

무역안보관리원 관계자는 “최근 무역안보 중요성이 높아지다 보니 찾는 기관들은 많은데, 보수 수준이 낮아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이직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직한 분들을 보면 최소 30% 이상 연봉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수출통제와 전략물자 판정은 담당 인력의 전문성과 경험이 곧 기관의 역량이 되는 분야”라며 “숙련된 인력의 이탈이 반복되면 그 공백은 우리 기업에게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와 무역안보관리원은 확대되는 역할과 책임에 걸맞게 사업 운영 및 인력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전문인력이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보수체계 및 근무여건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첨부파일 참조: 1인당 평균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