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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북에 닿지 못한 이산가족 영상편지 2만 8천 편, 생존자 38%에 불과

    • 보도일
      2026. 9.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준환 국회의원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 ‘05년부터 시작해 총 2만 8천 112건 제작
-이중 1세대 기준(1950년 이전 출생자) 생존자는 10,851명(약 38%)
-한편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14년부터 시작해 총 30,887명 검사 실시, 이 중 1세대 기준 생존자 12,881명(약 42%)
-김준환 의원 “이산가족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남북 당국은 상봉 재개와 영상편지 교환에 조건 없이 즉각 나서야”

1.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오늘(23일)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건수는 총 2만 8천 112편인데 이 중 1세대 기준(1950년 이전 출생자) 생존자는 1만 851명(약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편지를 남긴 1세대 10명 중 6명 이상이 가족에게 편지를 전달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셈이다.

2. 통일부 주도로 지난 2005년 시작된 ‘영상편지 제작사업’은 ‘남북이산가족찾기’ 누리집을 통해 희망자를 접수받아 북녘 가족에게 전하는 간절한 사연을 기록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해외 거주 이산가족까지 대상을 넓혔으나, 정작 당사자들의 고령화로 생존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3. 한편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는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3만 887명이 검사했다. 유전자 검사는 남북이산가족찾기 신청 시 검사를 희망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검사 이후에는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보관된다. 현재 검사자 중에 1세대 기준 생존자는 1만 2천 881명(생존율 약 42%)에 그치고 있다.

4. 현재 영상편지 및 유전자 검사는 남북이산가족의 정의 규정(8촌 이내의 친척, 인척 및 배우자 또는 배우자이었던 자)에 따라 1~3세대, 국내 및 해외거주자 모두 대상이 된다.

5. 김준환 의원은 “국민 대부분은 흩어진 가족들이 모여 행복한 명절을 즐기는데 긴 이별이 가슴에 한으로 남은 이산가족에게는 추석 명절 자체가 고통일 것”이라며 “지금 현재 남북 간 교류가 8년 이상 진전이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통일부와 적십자 등 유관기관은 이들의 아픔을 풀어주는데 좀 더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끝.


첨부 1.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현황
첨부 2.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검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