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종목 판매액 2021년 1조327억원→2025년 1조5,401억원, 49.1% 증가 - KBO 연간 판매액 지난해 6,561억원으로 역대 최대…2022년보다 36.5% 늘어 - 지난해 한국시리즈 판매액 102억원으로 역대 최대…같은 5경기 치른 2023년보다 51% 증가 - 개별 경기 최고액은 2024년 LG–삼성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 29억원
야구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연간 판매액이 지난해 1조5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을야구를 앞둔 가운데, KBO 연간 판매액과 한국시리즈 판매액도 나란히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이 체육진흥투표권 판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토와 프로토를 합친 야구 종목 판매액은 2022년 1조2,107억원에서 2025년 1조5,401억원으로 3,295억원(27.2%)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7%로, 2024년(5.8%)의 두 배 수준이었다. <표1>
이 가운데 국내 프로야구인 KBO를 대상으로 한 판매액은 더 빠르게 늘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2022년 4,806억원에서 지난해 6,561억원으로 36.5%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18.8%로, 전체 야구 종목 증가율(10.7%)을 웃돌았다. <표2>
가을야구에서도 판매 규모가 커졌다. KBO 포스트시즌 판매액은 2022년 213억원에서 지난해 285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두 해 모두 자료상 판매 대상 경기가 16경기로 같았지만, 판매액은 72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해 LG–한화 한국시리즈 판매액은 102억4,654만원에 달했다. 같은 5경기로 치러진 2023년 LG–KT 한국시리즈의 67억8,589만원보다 51.0%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판매액도 13억6천만원에서 20억5천만원으로 커졌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한국시리즈에 이어 플레이오프 88억9천만원, 준플레이오프 62억1천만원, 와일드카드 31억6천만원 순으로 판매액이 많았다. 한국시리즈는 제출된 2022~2025년 시리즈별 자료에서 유일하게 100억원을 넘었다. <표3>
개별 경기로는 2024년 10월 17일 LG–삼성 플레이오프 경기의 판매액이 29억779만원으로, 제출된 포스트시즌 경기별 자료 가운데 가장 컸다. 지난해에는 10월 27일 LG–한화 한국시리즈 경기에 25억5,599만원이 판매돼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판매액 상위 5개 경기는 모두 2024년과 2025년에 집중됐다. <표4>
상품별로는 프로토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KBO 관련 프로토 판매액은 2022년 4,464억원에서 지난해 6,234억원으로 39.6% 늘어난 반면, 토토는 342억원에서 327억원으로 4.4% 줄었다. 지난해 KBO 관련 판매액의 95%가 프로토에서 발생한 셈이다.
진선미 의원은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포츠토토에서 야구가 차지하는 비중과 판매액도 크게 늘고 있다”며 “가을야구를 앞두고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가 과도한 베팅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하 생략 ※ 표 : 첨부파일 참조
첨부파일
260925_진선미 의원_야구 스포츠토토 1조5천억원 ‘역대 최대’… 한국시리즈 판매액 2년 새 51% 증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