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은 특정 정부를 넘어 초당파적 노력이 모여야만 퀀텀점프를 이룰 수 있습니다. AI가 이제 공장으로 들어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피지컬 AI 연구개발사업’의 공식 착수 행사가 그제 열린 데 이어 어제 오늘 피지컬 AI 핵심 연구자 300명이 워크숍을 열고 대한민국 제조업에 다시 초격차의 AI 날개를 답니다.
국회 과방위가 탄핵과 대선을 거치면서 초당파적으로 마련한 예산사업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금부터 2030년까지 약 1조 4천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피지컬 AI R&D 예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MAX(제조 AI 전환), 중기벤처부의 중소기업 AX 지원 사업으로 증폭되어 대한민국 제조업의 위기를 대반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없지만 대한민국 산업 현장에는 있는 핵심 AI 요소! 바로 제조 데이터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탐내는 이 데이터를 풀라인업으로 갖춘 나라는 대한민국, 중국 딱 두 나라뿐입니다.
방산·조선·기계·자동차 부품·항공우주라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제조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자산이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숙련 기술자들의 경험, 노하우입니다. 이제 이것을 AI와 결합해야 합니다. AI가 작업자의 행동과 제조 공정을 학습하고, 로봇과 설비를 직접 제어하며, 작업 결과를 다시 학습하는 피지컬 AI 제조 혁명입니다.
공장의 문을 열어준 핵심 제조 기업에서 이 사업의 통합 실증이 추진됩니다. 목표는 단순한 공장 자동화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동차와 선박, 기계를 수출해 왔습니다. 이제는 AI가 결합된 ‘K-제조공장’ 자체를 세계에 수출해야 합니다.
20세기가 상품 수출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디지털 수출 시대입니다. 메가 프로젝트 사업 중 가장 잘 준비되고 지금 바로 가속해야 할 사업이 바로 피지컬 AI 확산입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켜 온 우리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힘은 어떤 지정학적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피지컬 AI로 대체 불능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