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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납 통한 수급권 확보, 여성이 남성 3배 수준인데 … 통장에 들어오는 연금은 여전히 남성의 절반

    • 보도일
      2026. 9. 2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서미화 국회의원
- 국민연금 가입기간 20년 이상 남성 70.8%, 여성 29.2%로 2배 이상 차이
- 추납 신청자 여성 비중 매년 약 65% 이상, 새롭게 수급권 확보한 여성은 70%대
- 유족연금 수급자 10명 중 9명 여성 ⋯ 급여액은 남성 노령연금 절반 수준
- 서미화 최고위원, “유족연금에 편중된 여성 노후소득 ⋯ 여성 노인 소후소득 보장 강화해야”

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국민연금 수급권 확보가 확대되고 있지만, 성별에 따른 가입기간과 연금 급여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2026년 6월 기준 노령연금 가입기간별, 성별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가입기간 10년 미만은 남성 49.8%, ▲여성 50.2%로 여성이 근소하게 많았고, ▲10년 이상 19년 미만은 남성 51.0%, 여성 49.0%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20년 이상의 경우 남성 70.8%, 여성 29.2%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10년 이상 가입자가 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을 수 있으며, 가입기간과 가입 중 소득수준 등을 토대로 연금액이 결정된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지급률이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가입기간 확보가 노후소득 수준과도 연결된다.

 다만 과거와 비교하면 여성의 장기가입 비중은 크게 높아졌다. 2024년 3월 기준 ▲가입기간 10년 미만은 남성 57.4%, 여성 42.6%로 14.8%p의 차이를 보였고, ▲10년 이상 19년 미만은 남성 52.8%, 여성 47.2%로 5.6%p의 차이를 보였다. 가장 큰 격차는 ▲20년 이상의 경우로, 남성 83.1%, 여성 16.9%로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었다.

 이 같은 변화에는 추후납부를 통한 여성의 수급권 확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납 신청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2021년 66.8%, ▲2022년 64.9%, ▲2023년 66.6%, ▲2024년 65.0%, ▲2025년 66.0%로 매년 남성의 약 2배 수준을 유지했다.

 추납을 통해 새롭게 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여성은 매년 남성의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수급권 확보 현황을 보면 ▲2021년 남성 24.7%, 여성 75.3%, ▲2022년 남성 28.0%, 여성 72.0%, ▲2023년 남성 27.3%, 여성 72.7%, ▲2024년 남성 26.8%, 여성 73.2%, ▲2025년 남성 23.3%, 여성 76.7%였다.

 그러나 여성의 수급권 확보가 확대되는 것과 별개로, 급여 수준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연금 수령액은 남성 대비 ▲2024년 51.3%, ▲2025년 50.5%, ▲2026년 6월 기준 50.1%에 머물렀다. 이는 여성의 대부분이 유족연금을 수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최근 5년간 노령연금 수급자는 약 60%가 남성이었지만, 유족연금의 경우 90% 이상이 여성 수급자였다(▲2022년 90.7% ▲2023년 90.6%, ▲2024년 90.5%, ▲2025년 90.4%, ▲2026년 6월 90.54%).

 유족연금의 경우 사망자의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연금액의 40~60%만을 지급받기 때문에 노령연금에 비해 수령액이 현저히 낮다. 유족연금을 받는 여성의 평균 수급액은 ▲2024년 292,167원, ▲2025년 303,167원, ▲2026년 319,667원으로 3만 원 가량 증가했으나, 이는 남성 노령연금 수급자의 절반 수준이다(남성 노령연금 평균 수급액 ▲2024년 651,750원, ▲2025년 698,083원, ▲2026년 752,833원). 또한 여성의 노령연금 수령액 역시 ▲2024년 339,917원, ▲2025년 360,167원, ▲2026년 387,000원으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 서미화 최고위원은 “여성의 국민연금 수급권 확보가 과거보다 확대되고 있지만, 장기간의 가입과 안정적인 연금 수급 수준에서는 여전히 성별 격차가 크다” 며 “특히 유족연금 수급자의 90% 이상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여성의 독립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낮은 연금으로 생활하는 여성 노인이 빈곤에 놓이지 않도록 소득보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붙임1] 노령연금 가입기간별 성별 수급자 현황(2024년, 2026년 각각)
[붙임2] 최근 5년간(2021-2025) 성별 추후납부 신청 현황
[붙임3] 최근 5년간(2021-2025) 추후납부를 통한 성별 수급권 확보 현황
[붙임4] 최근 3년간(2024-2026) 성별 연평균 연금 급여액 현황
[붙임5] 최근 5년간(2022-2026) 성별 노령연금 및 유족연금 수급자 현황
[붙임6] 최근 3년간(2024-2026) 노령연금 및 유족연금 성별 급여액 현황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 제출, 서미화 의원실 재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