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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북한은 우리 장병의 부상마저 ‘자작극’이라고 우기는데, 대통령과 민주당은 북한의 의도부터 헤아립니까.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9.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폭발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가 추가로 발견됐고, 최소 4발이 좁은 지역에 몰려 있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북한군 지뢰가 맞고, 유실 가능성은 매우 적다, 정전협정 위반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대통령과 민주당, 이제는 국정원까지 북한의 책임보다 북한의 ‘의도’를 헤아리는 데 더 신중한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북한을 향한 경고보다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우리 군을 상해할 목적으로 심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북한의 지뢰 매설이 “방어적인 목적이라면 군사적 대응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까지 했고, 강신철 장관 역시 우리 장병에게 피해를 입힐 목적의 고의성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람이 밟으면 폭발하도록 만들어진 대인지뢰입니다. 실제 우리 장병들이 그 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먼저 따질 것이 북한이 지뢰를 심은 ‘속마음’입니까.

그 사이 김여정은 이번 사고를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우기며, 우리 군의 실제 사격에는 “즉시적이고 가차 없는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국정원입니다. 이런 김여정의 조롱과 위협을 두고 “전반적으로 절제된 기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피해자는 우리 장병입니다. 

북한은 책임을 부인하며 오히려 우리를 향해 ‘자작극’이라고 조롱하고 위협하는데, 대통령은  ‘음모론’을 걱정하고, 국방위원장은 북한의 ‘방어적 목적’을 따지고, 국정원은 김여정의 말이 얼마나 ‘절제됐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의 말투와 속마음까지 헤아려 줄 때입니까.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지금 헤아려야 할 것은 북한의 의도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다 크게 다친 우리 장병과 국민의 분노입니다. 

2026. 9. 30.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