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해외 청년자문위원 '30% 확대' 목표 미달…임기 1년도 안 돼 157명 중도 사퇴
보도일
2026.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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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국회의원
- 22기 해외 청년위원 비율 25.6%로 20기(30.5%)보다 낮아져… 최대 거점 미주는 18.8% - 청년위원 중도 이탈 20기 30명 → 22기 157명… 사퇴 사유는 모두 '일신상 사유'로만 기재 - 이재강 의원 "위촉 경로 넓히고, 사퇴 사유 파악해 관리 체계 갖춰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22기 출범 당시 '청년위원 30% 확대'를 공표했지만, 해외 청년위원 비율은 25.6%로 오히려 20기보다 뒷걸음질 쳤고 임기 1년도 안 돼 157명이 중도 사퇴했다며, 청년위원 위촉을 늘리는 동시에 이탈 원인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지난해 8월 22기 자문위원 위촉 계획을 발표하면서 "통일 논의의 미래성과 역동성을 높이겠다"며 청년 자문위원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표했다. 해외에서는 한인계 정치인, 한상 기업인, 동포 차세대 등 글로벌 코리안 리더의 위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그러나 이재강 의원실이 민주평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2기 해외 자문위원 4,037명 중 청년위원은 1,033명(25.6%)으로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20기의 30.5%(1,191명)보다도 낮아진 수치다. 확대를 약속한 기수에서 오히려 비율이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특히 해외 활동의 중심인 미주에서 부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해외 위원의 44.7%가 몰려 있는 미주 지역의 청년 비율은 18.8%(340명)로 전 지역 중 가장 낮았다. 일본도 21.1%(96명)에 머물렀다. 20대 이하 위원은 134명으로 해외 위원 전체의 3.3%에 불과했다.
위촉된 청년위원이 중도에 떠나는 문제도 확인됐다. 해외 청년위원의 중도 이탈은 20기 30명(2.5%), 21기 50명(5.2%)이었는데, 22기에서는 157명(15.2%)으로 늘었다. 20기와 비교하면 인원은 5.2배, 비율은 6배다. 더구나 22기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임기가 1년도 지나지 않았다. 임기 중인 기수가 이미 임기를 모두 마친 이전 기수의 이탈 규모를 훌쩍 넘어선 셈이다.
사퇴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평통이 제출한 자료에는 22기 사퇴자 157명의 사유가 모두 '일신상 사유'로 기재돼 있었다. 이탈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하려면 원인부터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재강 의원은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포 차세대는 거주국 주류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 인재들로, 대한민국의 통일 정책을 확산하고 공공외교에 기여할 핵심 인적 자산"이라며 "청년위원 비율이 목표에 미치지 못한 만큼, 현지 한인 네트워크와 연계해 위촉 경로를 넓히고 미주처럼 청년 비율이 낮은 지역에는 맞춤형 영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57명이 중도에 떠난 만큼 사퇴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청년위원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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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
첨부파일
261001_이재강 의원_민주평통 해외 청년자문위원 '30% 확대' 목표 미달…임기 1년도 안 돼 157명 중도 사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