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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로봇 특화단지 지정…제조도시 구미의 다음은 휴머노이드

    • 보도일
      2026. 10. 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명구 국회의원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이어 로봇 분야까지…
삼성 19조 원 휴머노이드·AI 투자계획도 추진 중
-강명구 국회의원, “구미 기업이 로봇 부품을 만들고 완제품 생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챙길 것”

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이 10월 1일, 구미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30일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대구·경북(구미·포항)을 로봇 분야 첫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했다.

이번 특화단지는 연구개발부터 핵심부품과 완제품 생산, 실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는 특화단지 구역에 포함된 1~5 국가산업단지의 전자·IT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부품과 완제품의 개발·생산을 맡는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전자·IT 기업과 부품 제조업체가 자리 잡아 온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는 기존 기업들이 축적한 가공·조립·양산 기술도 로봇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로봇 부품기업 전환 지원과 대경권 특화산업에 연계한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을 육성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미는 2023년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고 같은 해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방산·반도체에 이어 로봇 분야까지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 기반을 넓히게 됐다.

이러한 흐름에 삼성의 구미 투자계획도 더해졌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지난 7월 구미에 총 19조 원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사업장을 AI 기반 제조시설로 전환하는 한편 로봇 데이터 팩토리와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명구 국회의원도 구미의 로봇산업이 생산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지난 7월 15일 개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긴급 간담회에서는 구미가 로봇산업분야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분야에도 적극 투자해줄 것을 삼성전자 측에 요청했고, 같은 달 21일에는 산업통상부 현안보고 자리에서 구미가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로봇특화단지와 R&D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구미가 로봇 분야 첫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함되었다”며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에 이어 로봇까지, 구미가 쌓아 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산업으로 넓힐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의 투자계획이 구미 기업의 부품 개발과 생산 참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화단지 세부 육성계획에 지역기업의 수요가 반영되고, 기업들이 로봇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끝)